제21회 벌교꼬막축제가 21일부터 23일까지 전남 보성군 벌교천변 일원에서 열린다.
17일 보성군에 따르면 '청정갯벌의 선물! 벌교꼬막이 답이다!'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먹거리 부스가 들어선다.
첫날 농악 길놀이(시가행진)를 시작으로 꼬막주먹밥 1000개 만들기, 청소년 예술제, 개막식 등이 예정됐다. 개막식에는 나태주, 미스김, 마이진 등 20여 명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둘째 날은 '꼬막이야기 오케스트라', '아리랑과 함께하는 꼬막음악회' 무대 등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준비됐다.
마지막 날에는 소설 태백산맥 무대 등반,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김길두 축제 추진위원장은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