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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반정부 부채 1200兆 넘어서
지난해 중앙정부 국가채무와 비영리공공기관의 부채를 합친 일반정부 부채가 처음으로 국내총생산(GDP)의 5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엔 올해 변경된 GDP 기준년이 반영됐다.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12일 이런 내용의 '2023회계연도 일반정부 및 공공부문 부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부채 통계는 국가
이형석기자
2024.12.12 13:06
경제
‘4.1조원 감액’ 野 단독 예산안 본회의 통과… 사상 초유의 일
야당 주도로 4조1000억원이 감액된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됐다.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이 야당 단독 수정을 거쳐 본회의에서 처리된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 국회는 10일 본회의에서 총지출 673조3천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재석 278명 중 찬성 183표, 반대 94표, 기권 1표로
김지훈기자
2024.12.10 18:23
경제
통상본부장 “국내 정세 불확실성, 트럼프 2기 대응 영향 없도록 철저히 공조”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0일 “최근 국내 정세로 인한 불확실성이 미 신(新) 행정부 출범 대응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철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우리 기업과 긴밀히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오후 무역안보관리원에서 주재한 미 신(新)행정부 통상정책 대응 관련 전
박승한기자
2024.12.10 17:15
경제
'탄핵 정국'에 코스피 2360선 마감…코스닥 5.19% 급락
코스피 지수가 탄핵 정국 속에서 3% 가까이 하락하며 연저점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4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7.58포인트(2.78%) 내린 2350.58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35.79포인트(1.47%) 하락한 2392.37로 장을 출발
최정훈기자
2024.12.09 17:13
경제
KDI “내수 회복 제약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국내 경제의 내수 부진이 심화하고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와 탄핵 정국을 제외해도 우리 경제 안팎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KDI는 9일 공개한 ‘경제 동향 12월호’를 통해 “우리 경제는 건설업 부진으로 경기 개선세가 제약되고 있다”라며 “국제
이형석기자
2024.12.09 17:07
경제
가계소득 늘었지만 분배 악화…빈곤층 근로소득 2분기째 감소
올해 3분기 평균 가계소득은 늘었지만 고소득층 소득이 큰 폭으로 늘면서 분배 지표가 2개 분기째 악화했다.실질 사업소득이 2개 분기 연속 감소하는 등 길어지는 내수 부진도 가계 살림살이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25만5천원으
김지훈기자
2024.11.29 07:53
경제
10월 사업체 종사자 증가폭 10만명↓로…3년반만에 처음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 증가세가 계속 둔화해 증가 수가 10만 명대 밑으로 떨어졌다.고용노동부가 28일 발표한 10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으로 국내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는 2천17만3천 명으로, 지난해 10월보다 9만2천명(0.5%) 늘었다. 2021년 3월(7만4천 명 증가) 이후 43
박승한기자
2024.11.29 07:50
경제
9월 은행 부실채권비율 0.53%
올 3분기 은행권의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비율 상승 추세가 둔화했다.금융감독원이 2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올해 9월 말 기준 부실채권비율은 0.53%로 전분기 말(0.53%)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부실채권비율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금융지원 등으로 2020년 2분기부터 낮아지다가 2022년 9월(0
최정훈기자
2024.11.29 07:48
경제
한은 총재 "경제성장 불확실성 높아…추가 금리인하 필요성"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성장 경로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만큼 기준금리를 추가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창용 총재는 28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한 후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신정부의 경제정책 향방에 따른 경기와 인플레이션의 불확실성이 증대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형석기자
2024.11.28 14:57
경제
분당·일산·평촌 등 13개 구역 3만6천가구 먼저 재건축한다
분당, 일산, 평촌, 중동, 산본 등 1기 신도시 내 13개 구역 3만6천가구가 가장 먼저 재건축을 추진하는 '선도지구'로 선정됐다.국토교통부와 경기도, 고양시, 성남시, 부천시, 안양시, 군포시 등은 27일 이러한 내용의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분당은 총 3개 구역 1만948가구, 일산은
김지훈기자
2024.11.28 07:55
경제
최상목 "향후 6개월, 우리 산업 운명 가르는 골든타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향후 6개월이 우리 산업의 운명을 가르는 골든타임"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27일 경기도 성남시 한국반도체산업협의에서 주재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보편관세를 비롯한 정책 기조가 현실화하면,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박승한기자
2024.11.28 07:52
경제
공정위원장 "배달앱 상생안, 영세 소상공인 부담 대폭 낮췄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의 상생안은 영세 소상공인의 부담을 큰 폭으로 낮추는 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한 위원장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상생안의 수수료 인하 수준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관해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상생협의체는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의 중개
최정훈기자
2024.11.28 07:48
경제
한국 경제 31.5%가 대외거래…수출·수입 의존도 더 커
지난 2022년 수입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수출도 호조를 보이면서 우리나라 경제에서 수출·수입 등 대외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더 커졌다.한국은행이 26일 공개한 '2021∼2022년 산업연관표'에 따르면 2022년 총거래액(총공급액 또는 총수요액) 6천808조2천억원 가운데 31.5%가 수출과 수입을 더한 대외거래였다.
이형석기자
2024.11.27 08:02
경제
골드만삭스 "내년 한국 성장률 1.8% 전망"
골드만삭스가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을 1.8%로 전망했다. 기준금리는 내년 1월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고 2.25%까지 낮출 것으로 내다봤다. 권구훈 골드만삭스 전무(아시아 담당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26일 오전 서울지점 오피스에서 내년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권 전무는 내년 경제 성장률을 2.2%
김지훈기자
2024.11.27 08:00
경제
우리나라 국민 43세에 흑자 정점, 61세부터 `적자`
우리나라 국민은 평균 28세부터 노동소득이 소비보다 많은 '흑자 인생'에 진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3세에 흑자 정점을 찍고, 61세부터 적자 주기로 재진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국민이전계정'을 발표했다. 생애주기적자는 개인의 노동소득에서 소비를 뺀 값이다. 1인당
박승한기자
2024.11.27 07:57
경제
소비자경기전망, 트럼프 재집권에 2년4개월만 최악
지난달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 영향으로 소비자의 경기전망지수가 2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주택가격전망지수 역시 급락세를 나타냈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7로 전월 대비 1.0포인트 떨어졌다. 9
최정훈기자
2024.11.26 07:58
경제
트럼프 보편관세때 대미수출 최대 14%↓…경제성장률 0.1∼0.2%p↓
산업연구원이 한국의 내년 경제 성장률을 2.1%로 전망했다.건설 투자 부진이 지속되겠지만, 반도체 등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가 유지되고 소비와 설비 투자가 완만히 회복되면서 내년 한국 경제는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미국의 경제정책 변화, 지역 분쟁 등 지
이형석기자
2024.11.26 07:55
경제
한국 가계부채 증가 속도, 선진국 중 홍콩에 이어 두 번째
한국의 가계부채 증가 속도가 선진국 중 최상위권에 속한다고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25일 분석했다.연구소는 보고서에서 "한국의 최근 5년간 연평균 가계부채 증가율은 1.5%로, 선진국 중 홍콩(5.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국제결제은행(BIS)이 추산한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
김지훈기자
2024.11.2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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