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재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일본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오늘(19일) 순방에 동행할 재계 총수들과 만난다.

1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한미·한일 정상회담에 동행할 재계 총수 및 경제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경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전은수 부대변인은 지난 17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경제단체·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해 대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우리 기업들의 다각적인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이번 달 중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경제 분야 성과와 사업,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구매계획 및 애로사항들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한미 관세 협상 전 주요 그룹 총수들과 연쇄 면담을 통해 협상 전략을 논의하기도 했다. 지난달 14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에 이어 같은 달 15일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각각 만찬 간담회를 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당시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각 그룹 회장으로부터 대미 투자와 글로벌 통상, 지방 활성화 방안, R&D(연구개발) 투자 및 사회 대응 계획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