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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올해 상반기 K푸드 수출이 라면과 아이스크림, 소스류 등의 호조에 8% 넘게 늘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상반기 K푸드 수출액이 51억6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수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권역은 북미(24.3%), 유럽연합(EU+영국·23.9%), 걸프협력회의(GCC·17.8%), 독립국가연합(CIS+몽골·9.0%) 순으로 나타났다.

분기별 수출액 증가율은 1분기와 2기가 각각 9.8%, 7.7%였으며, 주력 시장인 미국과 중국, 일본의 경우, 2분기 수출 증가율이 1분기보다도 높았다.

5000만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보인 가공식품 중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높은 상위 품목은 라면(24.0%)과 아이스크림(23.1%), 소스류(18.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