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코리아가 비(非)버거 제품군을 확대한다. '켄치밥(치킨+밥)'에 이어 치킨과 피자를 결합한 제품 '켄치짜'를 8일 출시하고, 대표 메뉴인 '징거버거' 판매량에 도전한다는 목표다.
백민정 KFC코리아 마케팅총괄(CMO) 이사는 3일 KFC 건대입구점에서 연 미디어 행사에서 "지난 1월 출시된 '켄치밥'은 국내서 약 5개월 만에 누적 판매 100만개를 돌파했다"면서 "신메뉴 '켄치짜'는 '켄치밥'의 판매 실적을 상회함과 동시에, 징거버거와 비슷한 수준의 판매고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FC에 따르면 징거버거는 지난해 기준 누적 판매량 1억6000만개를 기록했다.
'켄치짜'는 바삭한 치킨 필렛(닭가슴살 튀김)을 피자 도우처럼 활용하고 그 위에 체다·모짜렐라 치즈, 토마토 소스, 페퍼로니, 양파·올리브·피망 등을 얹은 메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