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0% 할인…설맞이 수산대전 열린다

김제균기자 승인 2025.01.10 13:33 의견 0
사진=연합뉴스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대한민국 수산대전’이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9일부터 2월2일까지 25일 동안 역대 최대 규모 설 할인행사 예산을 투입한 ‘대한민국 수산대전 설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전국 마트·온라인몰 등 유통업체 45개사(오프라인 20개사, 온라인 25개사)에서 진행하며, 오프라인 매장 기준 총 2106개 점포가 참여한다.

할인 대상품목은 명태·고등어·오징어·갈치·참조기·마른멸치·김 등 지정품목 7종 외에 업체별 자율 할인 품목을 최대 7종까지 지정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다채롭게 구성된 설 성수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설 민생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수협 온·오프라인 매장이나 모바일 플랫폼(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구매 가능하며, 일부 품목은 정상가의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80억원 규모의 수산물 전용 모바일상품권도 발행한다.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20% 선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23일부터 27일까지 5일 동안은 전국 120개 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액의 최대 30%까지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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