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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석을 맞아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한우를 최대 5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1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맞이 '소(牛)프라이즈 2025 한우 할인행사'를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17일 동안 전국 대형마트·슈퍼마켓·농축협 하나로마트와 주요 온라인몰 등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할인 품목은 대표적 구이류 부위인 등심을 비롯해 양지·설도 등 불고기·국거리류다. 등급도 1+등급에서 2등급까지 다양하다. 주요 유통업체들은 이들 품목을 3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할인판매 가격은 1등급 100g 기준으로 등심은 7250원, 양지는 3920원이며 불고기·국거리는 2860원으로 지난해 9월 하순 소비자가격과 비교해 20% 이상 저렴하다.

매장별 할인행사 일정과 할인 품목은 한우자조금과 전국한우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협 온라인몰 라이블리와 하나로마트에서는 10만원대 이하의 실속형 한우 선물 세트를 판매하며 최대 4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