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검정고시에 도전하는 수험생을 응원했다.
이 대통령은 “2025년 제2회 초중고졸업학력 검정고시에 도전하는 수험생 여러분께 뜨거운 응원을 전한다”며 “누군가는 긴 세월을 품었던 배움의 꿈을 이어가고자, 또 누군가는 새로운 도전을 향해 용기 있게 나아가고자 이 자리까지 오셨을 것이다. 각자의 사정과 환경은 다르지만, 포기하지 않고 꿋꿋이 걸어온 여러분 모두가 자랑스럽다”고 했다.
이어 “남들과 비교할 필요 없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책을 펼치며 배우고자 하는 마음을 지켜온 의지와 용기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여러분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기 때문이다”며 “앞으로 더 넓은 배움의 길, 더 큰 세상 속에서 하고자 하는 모든 일을 마음껏 펼쳐나가길 온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했다.
한편 이 대통령도 검정고시를 통해 중·고등학교 과정을 이수했다. 가난한 집안 환경으로 초등학교 졸업 후 바로 공장에 취업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이날 메시지도 어릴 적 자신의 경험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