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맥도날드

맥도날드의 ‘창녕 갈릭 비프 버거’와 ‘창녕 갈릭 치킨 버거’가 11일 재출시된다.

한국맥도날드는 ‘한국의 맛(Taste of Korea)’ 캠페인 5주년을 기념해 고객들의 재출시 요청이 많았던 창녕 갈릭 버거 2종을 11일 재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5년째인 ‘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맥도날드가 2021년부터 진행해 온 로컬 소싱(현지 조달) 프로젝트다. 고객들에게 고품질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창녕 갈릭 버거는 맥도날드가 국내 농가와 협력해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담아낸 ‘한국의 맛’ 프로젝트의 출발점이자 상징성이 큰 메뉴다.

맥도날드는 2021년 창녕 갈릭 버거 출시 당시 85t의 창녕 마늘을 수급해 지역 농가와의 상생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창녕 갈릭 버거는 출시 한 달 만에 약 160만개 판매량을 기록했고, 이후 소비자들로부터 재출시 요구가 빗발쳐 2022년과 2023년에도 재출시한 바 있다.

창녕 갈릭 버거 2종은 마늘을 통째로 갈아 만든 토핑과 마늘 아이올리 소스가 특징이다. 비프 버거에는 100% 순 쇠고기 패티, 치킨 버거에는 쌀가루로 튀겨낸 닭가슴살 패티를 사용하고, 버거 한 개당 깐 마늘 6쪽이 들어가 감칠맛과 향을 풍성하게 살렸다.

올해는 역대 네 번째 출시를 기념해 농가와 상생 철학을 강조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맥도날드와 창녕군이 공동으로 11일부터 4주간 ‘창녕 갈릭 버거 마스코트 그리기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