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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단식 방법인 ‘시간제한 식사’를 3개월만 실천해도 최소 1년간 체중 감량 효과가 지속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시간제한 식사는 하루 24시간 중 16시간 동안 금식하고 나머지 8시간 동안 칼로리에 상관없이 식사를 하는 방식이다. 흔히 16:8 간헐적 단식으로 부른다.

체중 감량 원리는 간단하다. 섭취한 열량보다 소모한 열량이 크면 된다. 평소보다 적게 먹는 저칼로리 식단은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장기간 유지하기가 어렵다. 결국 ‘요요 현상’으로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 시간제한 식사법이다. 아침 식사를 생략하고 점심과 저녁 식사만 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형태다. 오랫동안 유지하기 쉽다는 게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같은 연구팀은 앞서 식사 시간을 하루 12시간에서 8시간으로 줄이면 체중 감소, 심장대사 건강 개선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네이처 메디신( Nature Medicine)에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