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로그

한국 연예인들이 즐겨 찾는 신당동 맛집 '금돼지식당'이 오는 13일 대만 타이베이 중산역 인근에 오픈한다.

7년째 대만에 거주 중인 백 모 씨는 8일 "한국에서 먹고 너무 맛있어서 기억에 남았던 곳인데 며칠 후 이곳에도 오픈을 한다고 해서 가족과 방문해볼 예정이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금돼지식당'은 서울 미슐랭 가이드 빕 구르망(Bib Gourmand)이 7년 연속 추천하고 2025년 '50대 디스커버리(Best Discovery)'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곳이다.

생삼겹살과 목살, 등목살 등 돼지고기구이로 유명하며 버크셔와 요크셔, 듀록 등 3개 종(種)을 교배해 만든 'YBD'라는 돼지 품종을 원재료로 약 2주간 저온숙성한 뒤 뼈가 붙은 상태로 상에 올려 인기가 높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BTS 멤버인 정국과 지민 등이 이 식당을 다녀간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이 밖에 에스파, 세븐틴, 박보검, 아이유 등 한국 스타들은 물론 세계적인 축구 슈퍼스타 데이비드 베컴도 방한 시 찾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