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텐 프리 초콜릿 케이크’ / 사진=투썸플레이스

투썸플레이스가 밀가루 대신 아몬드 가루를 사용한 ‘글루텐 프리(gluten-free·무글루텐) 초콜릿 케이크’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밀가루에 포함된 ‘글루텐’은 체질에 따라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서, 건강한 대체 식단을 찾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글루텐 프리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투썸플레이스가 선보인 신제품은 밀가루 대신 아몬드 가루를 활용, 밀가루가 들어간 빵을 꺼리던 소비자들이 쉽게 섭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아몬드 가루로 만든 초콜릿 구움 시트와 딸기의 조합으로 친숙한 맛을 더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저탄수화물과 글루텐 프리 제품 관심도가 높아진 데 주목했다”며 “속 편한 디저트 타임을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디저트 업계 외의 식품 업계에서는 이미 ‘글루텐 프리’를 내세우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왔다.

오뚜기는 쌀가루로 만든 카레 신제품 ‘비(非)밀카레’를 지난해 출시했고, 풀무원의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이 선보인 ‘이슬만두’도 한국쌀가공식품협회의 글루텐 프리 인증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