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스턴스', '가여운 것들' 제쳤다…독립예술외화 청불 1위
박선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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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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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브스턴스'가 전국 관객 16만 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2024년 개봉한 신작 독립예술영화 외화 가운데 '가여운 것들'을 넘고 청불 외화 1위에 올라섰다.
'서브스턴스'는 나, 그리고 더 나은 버전의 나와의 지독한 대결을 그린 논스톱 블러디 스릴러다. 데미 무어의 메소드 연기와 신예 마가렛 퀄리의 매력이 폭발하는 작품이다. 개봉 4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평일에도 5천 명 가까운 관객들을 동원하고 있어, 차주 중 20만 돌파가 예상된다.
이같은 기세로 2024년 개봉 독립예술영화 외화 1위 자리도 노리고 있다. 현재 1위는 '존 오브 인터레스트'(20만 명)로 4만 명의 격차다.
'서브스턴스'는 칸국제영화제 각본상, 토론토국제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관객상을 시작으로, 27회 수상 및 124회 노미네이트를 기록 중이다.
또한 오스카 레이스의 중요한 지표로 꼽히는 골든글로브와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각각 5개, 7개 주요 부문 후보에 올랐다. 영화의 주연을 맡은 데미 무어는 온몸을 던진 최고의 열연을 선보이며 커리어 최초로 아카데미 연기상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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