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앞으로 매주 F4 회의 직접 주재… 신속 시장안정 조치"
박승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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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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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향후 매주 직접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를 주재해 시장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F4 회의’를 열고 “각 기관이 금융·외환시장 24시간 비상 점검·대응체계에 만전을 기하고,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우에는 과감하고 신속한 시장안정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의는 금융경제당국 수장 4명이 모여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하는 등 현안을 의논하는 자리다. 그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끌어왔다.
하지만 최 권한대행이 한덕수 국무총리를 대신해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가운데 무안 참사 이후 중앙재난대책본부장까지 겸하면서 지난해 12월 30일 회의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 권한대행,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모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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