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2', 美 골든글로브 작품상 받을까…황동혁 감독X이정재 출국
김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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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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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게임2' 팀이 미국으로 향한다.
3일 '오징어 게임2'의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 등이 제 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LA로 출국한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전 세계의 영화와 미국 TV 드라마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으로 오는 5일(현지시간) 열린다.
올해 '오징어 게임2'는 최우수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공식 방영 전부터 후보에 오른 터라 일찌감치 화제가 됐다.
경쟁작으로는 디즈니 플러스 '쇼군', 넷플릭스 '외교관', 애플 TV+의 '슬로 호시스', 프라임비디오의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피콕의 '더 데이 오브 더 자칼' 등이 있다.
앞서 '오징어 게임'은 지난 2022년 제 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부문의 후보로 올랐으며 오일남 역으로 출연했던 배우 오영수가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성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 이틀만에 넷플릭스 93개국 1위를 차지했으며 일주일 만에 넷플릭스 누적 시청 4억8,760만 시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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