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온실가스 배출량 전년비 51% 감축
국승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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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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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축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7일 발표한 한국표준협회에 의뢰해 인증 받은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의견서'에 따르면, 2023년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스마트 캠퍼스를 비롯해 서울사무소, 전국 지방 지사의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4904tCO2-eq(이산화탄소환산톤)로 2022년 9966tCO2-eq 대비 51% 감소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2년 충주 스마트 캠퍼스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연간 6MW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2% 감축 목표를 밝혔다. 2년여 만에 9%p 초과 달성한 것이다.
향후 2040년까지 71% 감축을 이뤄낸 뒤, 2050년 기업의 전력 사용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ESG 소위원회를 중심으로 친환경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시설을 주차장, 캐노피 등으로 확대해 이전 초기 6MW였던 연간 생산량을 7.4MW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2543세대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또 연중 에너지 절약 캠페인 실시, 법인차량 친환경 차량 전환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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