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12월 홀케이크 판매량 '껑충'…"창사 이래 최대"

박선호기자 승인 2024.12.27 13:04 의견 0
사진=투썸플레이스

투썸플레이스가 창사 이래 12월 '홀케이크' 판매에서 사상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투썸플레이스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홀케이크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2% 증가해 점포당 평균 약 870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크리스마스이브와 당일인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해 분당 평균 80개 이상의 홀케이크가 판매됐다.

판매량 증가에는 시그니처 케이크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의 역할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투썸플레이스는 스초생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반전 매력을 더한 한정판 신제품 '화이트 스초생'을 선보이며, 스초생 라인업의 판매량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기존 스초생 단일 제품에 판매량이 집중됐지만 올해는 스초생과 '화이트 스초생'을 포함한 라인업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특히 스초생과 화이트 스초생은 12월 홀케이크 판매 순위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투썸플레이스는 올해 겨울 시즌을 앞두고 선제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점도 홀케이크 판매량 증가의 원인으로 꼽았다. 지난달 초 배우 고민시를 스초생 단독 모델로 발탁하고, '스초생은 겨울이 제철'이라는 주제로 대규모 광고 캠페인을 전개해 브랜드 이미지와 제품 인지도를 크게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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