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대의 정신으로 서로를 의지하며 양국을 잇는 든든한 가교가 돼주신 중국 재외동포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5일 소셜미디어(SNS)에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성남시장 시절 베이징을 찾았던 기억이 떠오른다"며 "세월이 흘러 이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다시 이곳을 찾아 중국 재외동포 여러분을 뵙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한동안 외교 공백이라는 아픈 시간을 지나 외교 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그 과정에서 여러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고 그중에서도 오랜 기간 주춤했던 한중 관계를 전면적으로 복원한 것은 무엇보다 큰 성과라 할 수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재외동포 여러분 모두가 조국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실감하실 수 있도록 국가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시는 데 불편함 없도록 제도적 보완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저녁 중국 베이징 시내 한 호텔에서 우리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갖고 "이번 저의 답방은 과거 30여 년의 수교 역사를 디딤돌 삼아 양국의 새로운 30년을 설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베이징과 상하이를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날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