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는 컵밥 브랜드 '식사이론 진국'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식사이론 진국'은 즉석밥과 소스를 데워 섞는 기존 컵밥 방식과 차별화한 컵라면 형태의 국밥 제품으로, 뜨거운 물만 부으면 조리가 끝나는 간편성이 특징이다.
'식사이론 진국'은 '진심을 담은 국밥'이라는 의미로, '소고기미역국밥'·'북어국밥'·'사골곰탕국밥' 등 3종으로 구성됐다. 끓는 물을 넣고 3분만 기다리면 풍성한 건더기와 깊은 국물 맛을 구현해 직장인의 해장용, 조리가 번거로운 1인 가구, 여행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 시 간편식으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롯데웰푸드는 해당 제품에 동결건조(FD) 공법과 다공성 구조(MPS) 공법을 적용해 원재료의 식감과 영양을 최대한 살렸다고 강조했다. 기존 파우치 형태의 레토르트 소스, 건더기 스프, 즉석밥 등의 구성이 아닌 진짜 국을 끓여 만든 블록 스프와 건강한 3중 잡곡(현미, 보리, 백미)으로 구성했다.
'소고기미역국밥'은 소고기와 미역 풍미를 살려 집에서 끓인 듯한 맛을 냈다. '북어국밥'은 결이 살아 있는 북어 건더기로 시원·칼칼한 맛을 구현했다. '사골곰탕국밥'은 우려낸 사골 국물과 소고기 건더기로 구수한 육향을 강조했다. 세 제품 모두 200㎉ 미만으로, 야식이나 가벼운 한 끼로도 부담이 적다.
롯데웰푸드는 '식사이론' 브랜드를 '쉽고 간편하게 즐기는 맛있는 건강(Just EAT, Just ENJOY)'이라는 슬로건 아래 육성 중이다. 회사는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백년가게협동조합연합회와 백년소상공인 브랜드화·판로지원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식사이론'과 '백년가게' 공동 브랜드를 론칭하고, 백년가게 메뉴를 HMR·즉석섭취식품·밀키트 형태로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