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김밥이어 또 알아버렸네…해외에서 '뻥' 터진 K-간식

박선호기자 승인 2024.12.26 14:20 의견 0
해외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뻥튀기 / 사진=SNS

해외에서 '뻥' 터진 K-간식이 있다. 쌀이나 옥수수 등을 기계에 넣고 압력과 열을 가해 튀겨낸 뻥튀기다. 국내에서는 뻥튀기를 그냥 먹는 것이 보편적이지만 해외에서는 다양한 레시피로 활용된다. 곡물에 기반한 건강한 간식이라는 이미지가 자리 잡으면서 잼, 소스를 발라 먹거나 해산물, 과일 등 다양한 토핑을 얹어 먹기도 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뻥튀기를 활용한 조리법도 공유되고 있다.

올해 K-베이커리가 역대 최대 수출액을 달성했다. 호빵부터 약과, 뻥튀기까지 그 종류도 점점 다양해지는 추세다. K-컬처 인기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한국에서 생산된 과자, 빵이 국경을 넘어 이역만리 소비자까지 닿는 것이다.

26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11월 베이커리 수출액은 4억400만 달러(약 5871억원)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늘어난 수치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곡물 파동을 겪은 2022년에 소폭 줄었던 수출은 지난해 처음으로 4억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올해도 신기록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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