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에브리타임' 12년만에 재단장…"누적 매출 1조6000억원"

김제균기자 승인 2024.12.03 10:53 의견 0
사진=정관장

정관장이 '에브리타임' 출시 12주년을 맞이해 패키지 디자인을 재단장한다고 3일 밝혔다.

에브리타임은 2012년 업계 최초로 홍삼을 스틱형으로 선보이며 간편 홍삼의 시대를 연 정관장의 대표 브랜드다. 간편함과 섭취 편의성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니즈와 맞아떨어지면서 지난 12년간 1조5598억원의 누적 매출액을 올리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재단장은 '정관장 홍삼정'과 공유했던 디자인 콘셉트에서 벗어나 원(Circle)의 운동을 독자적으로 표현한 디자인을 적용해 삶의 활력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메인로고를 영문명 'EVERYTIME'으로 변경해 미국, 중국, 대만,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에브리타임의 글로벌 확장성까지 강조했다. 이번 리뉴얼은 ‘에브리타임 오리지널’, ‘에브리타임 소프트’, ‘에브리타임 샷’, ‘에브리타임 필름’ 등 ‘에브리타임’ 전 제품에 적용된다.

정관장은 초개인화 시대에 소비자의 건강 니즈와 취향이 세분화되는 만큼 고객 각각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간편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이번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에브리타임’은 일상, 여행, 운동 등 TPO(시간·장소·상황)에 맞춰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스틱, 필름, 앰플 등 다양한 제형을 선보이고, 맛과 소재, 기능성을 다변화한 제품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저작권자 ⓒ 인사이드K,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