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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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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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8일 국내 최초로 자연임신으로 생긴 다섯 쌍둥이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 “출산·치료·양육 전 과정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성모병원에서 “이른둥이는 출생 직후부터 중환자실에 장기간 입원해야 돼 부모님들의 양육 부담이 크다”며 “이른둥이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부모님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엄마와 아기가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 방침도 함께 밝혔다.
윤 대통령은 “통합 진료를 제공하는 모자의료센터를 중앙 또는 권역 지역에 단계별로 설치해서 충분한 인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임산부의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간 핫라인으로 연결된 모자 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중증도와 위험도에 따른 임산부 의료기관 신속 이송 △이른둥이에 대한 맞춤형 지원 강화 △의료비 지원 대폭 상향 등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태어나고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국가와 사회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반갑게도 최근 출생아 수가 증가 추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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