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의장 "김여사·채해병 특검법, 추석 후 처리하자"

김지훈기자 승인 2024.09.12 14:04 | 최종 수정 2024.09.12 15:32 의견 0
우원식 국회의장 / 사진=우원식SNS


우원식 국회의장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 해병 특검법, 지역화폐법 등 본회의에 회부된 3건의 쟁점 법안에 대해 "추석 연휴 이후인 19일에 처리할 수 있도록 여야가 협의해달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지금 국회의 가장 큰 책무는 한시라도 빨리 의정갈등을 해결하는 것"이라며 "여야의정 협의체 가동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들 3개 법안은 야당 단독 처리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고, 다음날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그러나 우 의장은 해당 법안들의 본회의 상정을 추석 이후로 미루겠다면서 여야 협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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