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6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국회 시정 연설에서 "새로운 나라, 진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은 대통령 혼자 또는 특정한 소수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며 추경 처리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취임 후 첫 시정연설을 갖고 "경기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는 타이밍이라고 한다. 지금이 바로 그 타이밍"이라고도 했다.
시정연설은 정부가 예산안의 내용을 설명하고 국회에 협조를 구하는 자리로, 정부는 경기 침체 극복과 민생 회복을 위해 앞서 30조 5000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편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