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ns 캡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1막의 비하인드를 공유해 2막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10일 아이유는 개인 채널에 "1막 비하인드 1탄"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귤 모양 이모지, '#폭싹속았수다', '#whenlifegivesyoutangerines'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아이유는 교복을, 박보검은 추리닝을 입은 채 환하게 웃고 있다. 이어지는 사진에서 촬영 쉬는 시간에도 박보검은 아이유의 사진을 찍어주느라 바쁜 모습이 마치 극 중 '순애보' 관식이를 보는 듯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또한, 아이유는 물에 빠진 박보검을 끌어 올리는 영상 비하인드를 공개했고, 쫄딱 젖은 두 사람은 각자 담요와 가운으로 추위를 달래고 있으면서도 딱 붙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7일 1막의 4회차가 공개된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 분)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이야기로, 공개와 동시에 주조연 배우들의 연기력과 대본 및 연출 등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글로벌 6위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들의 여름 이야기를 담은 '폭싹 속았수다' 2막은 오는 1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