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맘스터치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지난해 처음으로 치킨 단독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핫치즈빅싸이순살'이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맘스터치는 "지난해 1~2월 전체 매출액 대비 13% 수준이던 치킨 매출 비중은 올해 동기간 23%를 넘어섰다"면서 "'핫치즈빅싸이순살'의 매출은 30배 증가했다"고 말했다. 해당 제품은 100% 닭다리살을 매콤한 양념과 4가지 소스로 버무린 순살치킨으로, 가성비 좋은 메뉴로 입소문을 탔다. 가격은 레귤러 1만4500원, 맥스 2만2500원이다.
이같은 성과 배경에 맘스터치는 "소비자 및 시장 분석에 기반한 지속적인 연구·개발(R&D) 노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맘스터치는 다년간의 연구 끝에 지난해 기존 ‘싸이순살’의 조각 당 중량을 두 배 늘리고, 육즙과 식감을 강화한 ‘빅싸이순살’로 리뉴얼했다. 또한 매콤하면서도 바삭함이 오래 유지되는 양념 소스를 개발해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