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절임배추 주문 20% 늘어…김치양념 세트도 '인기'
김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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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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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적으로 2∼3주 김장 시기가 늦춰진 가운데 전남 해남배추의 인기가 좀처럼 꺾일 줄 모르고 있다.
특히 김장을 포기하는 '김포족'을 시장으로 끌어낸 일등 공신인 절임배추는 예년에 비해 20% 이상 주문이 폭주하면서 김장 문화의 부활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절임배추와 김치양념을 동시에 구입해 김장하는 김장세트의 인기도 만만치 않다.
김장배추를 이용해 만든 포기김치를 사서 김장을 대신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해남군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 입점 업체를 비롯해 해남의 김치가공업체에서는 절임배추와 함께 김치속양념을 별도로 판매하고 있어 가정에서는 김치양념을 버무리기만 하면 김장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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