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코리아, 타코벨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임박

박선호기자 승인 2024.12.11 14:48 의견 0
사진=KFC코리아

KFC 코리아는 KFC, 피자헛, 타코벨 등을 소유한 글로벌 외식기업 얌 브랜드 본사와 타코벨(Taco Bell) 코리아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협상을 긍정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상이 성사될 경우 KFC 코리아는 한국 시장에서 타코벨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권한을 확보하게 되며, 한국 내 타코벨의 복수 프랜차이즈 사업자가 된다. 이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 및 얌 브랜드와의 우호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타코벨의 매장 수를 빠르게 확장할 계획이다. 또 외식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코벨은 얌 브랜드의 자회사로, 전 세계 30개국에 걸쳐 약 70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멕시칸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2014년 캘리스코와 손잡고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며 현재 전국에 1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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