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 음악가이자 스토리텔러로 성장"…외신들, 연말결산서 솔로 2집 호평

윤 국기자 승인 2024.12.09 14:07 의견 0
방탄소년단 RM / 사진=빅히트 뮤직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김남준)의 솔로 2집 '라이트 피플,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이 해외 유수의 매체가 선정한 2024년 연간 베스트 앨범에 연이어 이름을 올리고 있다.

9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RM의 '라이트 피플, 롱 퍼슨'은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Billboard)가 최근 발표한 '스태프가 선정한 2024년 최고의 K-팝 앨범 25선'(The 25 Best K-Pop Albums of 2024: Staff Picks)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이 음반에 대해 "올해 최고의 K-팝 앨범이자 모든 장르를 통틀어 2024년 발표된 가장 대담한 음반"이라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RM의 기념비적인 도약이다. 장르의 한계에 맞섰다. 힙합(Hip-hop)에서 재즈(Jazz)로, 아프로비트(Afrobeats)에서 펑크(Punk)로 자유자재로 전환하면서도 예술적 일관성을 유지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기 탐색과 사회적 논평의 균형을 이룬 가사는 RM이 음악가이자 스토리텔러로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RM은 문화와 장르의 경계를 초월한 걸작을 만들었다"라고 호평했다.

글로벌 문화 전문매체 하입비스트(HYPEBEAST)는 '2024년 베스트 음악 프로젝트 10선'(The 10 Best Music Projects of 2024)에 '라이트 피플, 롱 퍼슨'을 선정하며 “화면으로만 본 RM에 대한 편견을 바꾸는 음반”이라고 소개했다. 하입비스트는 11개 트랙에 자리한 다채로운 음악 장르를 언급하면서 “광범위함 속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하며 RM의 본질을 증명한다”고 이 음반의 가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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