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맘스터치

오픈 1주년을 맞이한 맘스터치 도쿄 1호 직영점 '시부야 맘스터치'가 누적 방문객 70만명, 매출 5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4월 문을 연 '시부야 맘스터치'는 현지 1위 버거 프랜차이즈 사업자인 일본 맥도날드 매장 연간 평균 매출의 약 2배, 로컬 브랜드 모스버거의 약 7배 성과를 냈다.

맘스터치는 K-외식 프랜차이즈의 미개척지로 분류되는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 요인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꼽았다. 현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버거인 '치즈싸이버거'(단품 570엔, 세트 900엔)는 매장이 위치한 시부야 중심가의 평균 점심값(1000~1500엔)보다 약 10~30%가량 저렴한데, 가성비를 중시하는 일본의 '코스파(Cost+Performance)' 트렌드를 저격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