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값, 25년간 연평균 6.7%씩 상승
최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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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10:29 | 최종 수정 2024.05.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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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지난 25년간 18년은 상승, 7년은 하락했고 연평균 6.7%씩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는 16일 KB부동산 주택가격동향 자료를 토대로 1999년 통계 공개 이후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증감률을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집값이 상승한 18년 중 6년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는데, 가장 많이 오른 해는 2002년으로 당시 집값은 전년 말 대비 29.2% 뛰었다.
당시 정부의 규제 완화와 외환위기 이후 경기 회복세가 맞물리며 집값이 치솟았던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집값이 가장 크게 하락한 해는 지난해로, 전년 말 대비 8.0% 떨어졌다.
만약 2020년 1월에 집을 사서 올해 1월까지 보유했다면 집값이 평균 1.22배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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